전북도가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와 이달 27일부터 6일간 "제21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제21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식·폐막식·시상식 등의 대면행사는 최대한 축소해 진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온라인 공간(www.jbaf.or.kr)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제21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에 수상작 22점과 장려상 등 22점을 선정했다.
 사용승인부문(공공분야)대상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한 "군산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과 ㈜대성건축사사무소 김창호 건축사가 설계한 "㈜하림지주 사옥"이 선정됐다.
 학생부문 대상에는 원광대학교 강지영, 노광래 학생이 출품한 "DECENTERING 방치된 김중업의 유작"이 선정됐다. 건축사진부문 금상에는 최종호 작가의 "소통의 문"이 선정됐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건축문화상이 전북의 높은 품격과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며 젊은 건축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 건축문화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건축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빛나는 또 하나의 자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수인기자·soooin92@